This Week's Exhibition

무주지(無主地)

Artist : 강유환 Yuhwan Kang, 김규래 Kyurae Kim

Curator : 김한량 Hanryang Kim

03.07-03.17.2025

“누구에게도 속하지 않는-“ 공간을 상상한다. (불)투명한 존재로서 ‘우리’가 도래한다.

지금-여기에 존재하는 사람, 사물의 신체에 기입되는 언어는 더 이상 단일하고, 불변하지 않는다.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는 언어를 둘러싼 대화에 기인하는 사건은 일련의 실존 사이에서 불연속적으로 생성된다. 세계의 실존을 포괄하는 ‘우리’라는 공동의 도래는 불확실성을 내포한다.